• 영감여행 • K-Culture • 김대영
한국의 17건 세계유산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닙니다. 이들은 자연과의 조화, 독창적 문화 혁신, 장기 보존의 의지, 문화 교류의 증거, 그리고 살아있는 전통의 연속성이라는 5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한국 문화의 본질과 세계사적 의의를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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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이 처음에 발상이 된 사연은 2004년 도법(道法) 스님이 이끈 ‘생명평화 탁발순례’에요. 탁발순례 중 지역을 걸으며 “걸을 길이 필요하다”고 느낀 도법 스님이 지리산 주변의 옛길과 마을길을 연결하는 ‘지리산 순례길’ 구상을 제안했고, 이 제안이 구체화되어 둘레길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silsangsa.or.kr)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국립공원 둘레를 따라 마을과 옛길, 숲길을 잇는 순환형 걷기 길로, 산등성이를 넘는 종주가 아니라 사람과 삶터를 잇는 ‘마을길’이라는 점이 핵심이고, 다른 둘레길들과 다른 점입니다. 걷는 이들이 자연·역사·마을문화를 접하며 성찰하고 교류하도록 설계된 총연장 약 270여 km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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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서원이 나오기까지의 스토리 자료 출처: 지리산 실상사 오디오파일: 백대서원 출처: 지리산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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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깊은 숲 속, 전북 남원에 자리한 사찰 실상사(實相寺). 이곳에서 수행과 사유를 이어가던 도법 스님(약력)은 오랫동안 생명과 평화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품고 계셨어요. 스님은 “우주는 그물코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드라망(indra-net) 세계관을 바탕으로, 경쟁과 소유 중심의 문명이 빚어내는 고통을 보았습니다. (불광미디어) 지리산 실상사의 주지로 계시던 2004년 어느 날 주지 소임을 내려 놓으시고 탁발 순례의 길에 올랐습니다. 그 시작은 지리산 노고단. 햇살 부드럽게 내려앉는 산길을 걸으며, 만나는 사람들과 삶을 나누는 순례였습니다. (불광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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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박사의 “피아니스트 → 뮤지션 → 아티스트” 비유는 단순한 예술 교육 단계를 넘어서, 사회와 개인의 ‘질적 도약’을 설명하는 깊이 있는 철학적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기능적 숙련에서 통합적 이해와 응용을 거쳐, 궁극적으로 ‘창조’와 ‘새 길 개척’이라는 차원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특히 사회 혁신과 문화 전환, 패러다임 변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이 비유가 주는 인사이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피아니스트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과 질서를 정확히 수행하는 존재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규칙과 이론, 기존 기술을 재현하고 최적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사회와 교육 현장에서는 시험과 자격 중심의 전문 기술자로 인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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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도깨비”는 단순한 이야기 속 괴물이 아닙니다. 이름도 계보도 불분명하면서, 예측할 수 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비로운 존재로, 한국인의 문화적 DNA인 바로 모호함과 경계성의 이어짐이 엿보이는 성향이 숨어 있어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님은 “도깨비론”을 통해,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과 정서를 설명하는 열쇠가 바로 도깨비라고 말씀하시도 했습니다. 도깨비는 부정에서 긍정을, 분열에서 결합을, 혼종과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힘, 즉 한국인의 창조적 생명력 그 자체라는 설명하셨습니다(참고자료: 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경향신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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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관광 명소만 둘러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한국만의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합니다. 최근 한국 관광에서 강조되는 가치인 다양성, 창의성, 활력,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이런 체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오늘은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와 액티비티,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의 궁궐이나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한복 체험이 필수 코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진만 찍는 것보다,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기면 훨씬 더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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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릿코리아에서는 한국의 예술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디자인합니다. 한류에 강한 호감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인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면서 서로 영감을 나눕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비전을 리트릿에서 나누면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공동의 비전을 세우는 리트릿을 디자인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한국의 정서를 작품에 창의적으로 담은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리트릿코리아(주)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유튜브 라이브 방송, 줌 미팅 등)에서 리트릿코리아(주)의 회원들도 이 대화에 초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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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릿코리아(주)의 모든 여행 상품에는 “Art”를 경험하는 시간이 들어 갑니다. Why? 쉼이 주는 마력을 경험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환경이 바로 Art이기 때문입니다. How?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한 한 장시간 Art 환경에 노출됩니다. What? Art 활동, Art 감상 등등의 시간이 일정에 포함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예술 활동이 이러한 정신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웰빙(well-being)**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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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마을과 숲, 사람을 잇는 순례 여정에 함께하세요. 지리산 순례길은 산을 오르는 ‘정상 등반’이 아닌, 지리산을 둘러싼 마을과 옛길을 따라 걷는 삶의 길·평화의 길입니다. 2004년 도법 스님이 이끈 생명평화 탁발순례에서 “지역을 걸을 길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태동했고, 그 정신이 2007년 ‘지리산 순례길·둘레길’로 현실화되었습니다. 이 길은 ✔ 지리산 3개 도(전북·전남·경남) ✔ 5개 시·군 ✔ 수십 개의 마을 ✔ 옛길·숲길·논밭길 을 연결하며, 총 2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 첫 둘레길 모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