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스크롤링, 드라마 몰아보기, 끝도 없이 소셜 미디어를 스크롤 하는 일—하루 내내 겪은 혼돈에서 벗어나려는 탈출구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오히려 더 지치기도 하고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남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통계청은 하루 24시간을 3가지의 시간으로 나누고 다음과 같이 정의 내렸습니다.
필수시간: 잠, 식사 등 개인유지를 위해 필요한 필수시간
의무시간: 일, 학습, 가사노동, 이동 등 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된 시간
여가시간: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시간
하루 24시간을 3가지로 나눈 이 분류는 여가시간이 얼마나 가치가 높은 것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답니다. 다시 이 여가시간을 세대별로 나누어서 제공합니다.
“60세 이상은 6시간 36분으로 가장 많고, 30대는 3시간 59분으로 가장 적었다”
왕성한 활동기에 있는 30대들이 여가 시간이 가장 작았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답니다. 또한, 60세 이상이 여가 시간을 어떻게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쓰고 있는지도 관심이 갔어요.
최근 Psychology Today 의 기사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주목할 사실은 독서, 창작, 야외 산책처럼 ‘건강한 도피 healthy retreat’와, 끝없는 디지털 스크롤링처럼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드는 ‘불건강한 도피 unhealthy retreat’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 자기 인식(self-awareness)은 우리가 어떤 도피를 선택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자기 조절(self-regulation)은 ‘이 활동이 나를 회복시키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에게서 더 멀어지게 만드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게 해줍니다.
- 의도적 행동(intentional action)은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을 진짜로 나를 회복시키는 습관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나는 지금 도피하고 있는가, 아니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는가?”
도피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면, 그것은 ‘회피’가 아니라 ‘회복력’의 도구가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세상이 시끄럽게 느껴질 때에도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 가지 의도적인 도피를 시도해 보세요. 10분간 저널을 쓰거나, 잠깐 산책을 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깊은 호흡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에너지가 어떻게 변하는지 느껴보세요.
혼자 보다는 커뮤니티에서 하고 싶다면, 언제든 탄탄 TAN TAN을 찾아 주세요. 따로 또 같이 셀프케어를 하는 우리가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묵은 계절을 보내며, 나에게 건강한 여유를 넉넉하게 주고 싶다면,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드는 기프트를 리트릿코리아㈜의 메뉴판에서 골라서 자신에게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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