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템플(Temple)이란 단어에 대해 살펴 보았어요. 한국에서는 템플을 흔히 불교 공간으로만 생각해요. 실상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서 템플이 평화와 포용, 공존의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이 정보는 우리의 생각을 새로운 세계로 열어줍니다.
새로운 시선: 템플, 평화를 품다
9/11 테러로 큰 상처를 입었던 미국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템플’에서 합동 추도와 평화 기도식을 진행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유대교와 힌두교·이슬람교 지도자가 함께 자리한 그 현장은 한 공간에서 신념을 넘어선 유대와 공존을 보여줍니다. (출처: 이미지를 클릭)
뉴욕에는 ‘액터스 템플(Actors’ Temple)’이라는 유대교 회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브로드웨이 배우들과 예술계 인사들이 기념식과 자선공연을 펼치죠. 템플은 예술의 장이자 나눔의 전당이기도 합니다. (출처: 클릭)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액터스 템플로 이동합니다.
LA에서 자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힌두교 템플과 기독교 교회를 오가며 깊은 포용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종교적인 축제와 명상 행사에 꾸준히 참석한 해리스 부대통령의 어린 시절은 다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출처: 클릭)
유럽과 아시아의 템플, 문화와 평화를 잇다
유럽인들은 불교 템플을 복원하는 일에도 열정적입니다. 영화배우 스티븐 시걸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유럽 최초의 불교 템플 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리를 놓았습니다. 런던과 파리의 템플(교회·회당)에서는 배우와 정치인들이 모여 추모식, 음악회 등으로 문화적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출처: 클릭)
아시아의 템플은 평화의 메시지를 품습니다. 예루살렘의 Temple Mount(성전산)에서는 유대교·이슬람·기독교 신도들 그리고 여러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이 정기적으로 평화와 기도를 나누는 합동 행사에 참석합니다. 인도의 힌두 템플에는 빌 게이츠나 윌 스미스 같은 글로벌 셀럽들이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고, 일본과 대만에서는 배우와 예술인들이 자선 축제와 예술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클릭)
아프리카와 그 밖의 장소: 공존의 공간
아프리카에서는 케이프타운의 세인트 조지스 템플(St. George’s Cathedral)이 쇠퇴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이 곳에서 다양한 종교 지도자와 함께 기념식과 평화 축제를 꾸려왔죠. 이스라엘이나 튀니지의 유대교 템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치, 문화 인사들이 기도 행사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출처: 클릭)
템플은 ‘포용과 평화’의 키워드
세계 유명 인사들이 템플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사례는 국내 독자에게 ‘템플 = 불교’라는 선입견을 넘어보다 넓은 시각을 열어줍니다. (출처:아래 이미지 클릭)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 여러분에게 나누고 싶은 메시지는 단 하나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평화란 삶의 가장 깊은 본질임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의 시선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나요?
‘템플’이란 단어가 우리가 알고 있던 “불교만의 언어”가 아니라, 한국 너머 해외에서는 범종교적으로 사용된다는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시선을 새로운 세계로 열어 주었나요?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나를 위한 Refresh & Discovery 여행을 리트릿코리아(주)”와 함께 템플리트릿으로 시작해 보아요.
🎁 credit: photos by 지리산 마을절 실상사의 효산스님